맡긴 일이 누구에게 몇 건인지, 회의에 몇 시간을 썼는지 봅니다

왜 만들었나요
사람을 관리하는 자리에 있으면 하루에도 몇 번씩 같은 것을 확인합니다. "지금 누구한테 뭐가 걸려 있고, 뭐가 늦었나."
그런데 지금까지는 이 질문에 답할 방법이 담당자를 한 명씩 눌러 들어가는 것뿐이었습니다. 열 명이면 열 번을 눌러야 했고, 그래서 사실상 아무도 확인하지 않았습니다.
데이터는 이미 다 있었습니다. 업무 상세의 관계자에 사람과 역할(담당자·수행자·검토자·참고인)을 넣어 두고 계셨으니까요. 그것을 사람별로 합쳐 보여 드리기만 하면 되는 일이었습니다.
어디서 보나요
업무/학업 탭 → 담당자를 열면 됩니다. 아무도 고르지 않은 상태에서 오른쪽에 바로 뜹니다 — 전에는 "담당자를 선택하세요"라는 안내만 있던 자리입니다.
휴대폰에서는 담당자 목록 위쪽에 요약으로 얹힙니다. 맡긴 일이 하나도 없으면 아예 뜨지 않으니 화면을 가리지 않습니다.
무엇이 보이나요
사람마다 한 줄씩, 이렇게 보여 드립니다.
| 표시 | 뜻 |
|---|---|
| 진행 N | 아직 끝나지 않은 일 |
| 지연 N | 마감일이 지났는데 아직 안 끝난 일 |
| 이번 주 N | 이번 주 안에 마감인 일 |
| "12일째 그대로" | 가장 오래 손대지 않은 일 (일주일 넘은 것만) |
늦어지는 일이 있는 사람이 맨 위로 올라옵니다. 이 화면을 여는 이유는 "누가 잘하고 있나"가 아니라 "어디가 막혀 있나"이기 때문입니다.
맨 아래에는 아무에게도 맡기지 않은 일이 몇 건인지도 알려 드립니다.
검토자·참고인은 "맡긴 일"로 세지 않습니다
역할이 담당자·수행자인 경우만 셉니다. 검토자·참고인은 일을 맡긴 것이 아니라 엮인 것이라, 함께 세면 숫자가 부풀어 쓸모가 없어집니다. (역할을 아직 안 고르신 경우는 담당으로 봅니다.)
담당자를 업무 만들 때 바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
전에는 업무를 먼저 만든 다음 상세를 열어야만 담당자를 붙일 수 있었습니다. 이제 업무 추가 창에서 바로 고르실 수 있습니다.
중요한 것 하나 — 이 숫자는 "내가 적어 둔 기록"입니다
꼼꼬미는 개인용 앱입니다. 함께 일하는 분들이 이 앱을 쓰지 않습니다. 그래서:
- 담당자로 지정해도 그분께 알림이 가지 않습니다.
- 그분이 실제로 어디까지 했는지 자동으로 들어오지 않습니다.
여기 숫자는 내가 기록한 기준이고, 화면에도 그렇게 적어 두었습니다. 팀의 실제 상태로 오해하시면 곤란하기 때문입니다. 이 앱은 협업 도구가 아니라 관리자의 개인 수첩에 가깝습니다.
회의에 쓴 시간도 함께 봅니다
업무/학업 탭의 대시보드 아래쪽에 회의 시간 집계가 생겼습니다.
- 이번 달 총 회의 시간, 회의 수, 회의한 날 수, 가장 많던 하루
- 근무시간 대비 회의 비율 — "실근로 152시간 중 41시간(27%)"처럼
- 유형별(회의·교육/세미나·워크숍) 분해
관리 직책이 되면 회의가 늘어난다는 것은 아는데 얼마나 늘었는지는 모르는 상태였습니다. 시간은 이미 회의에 적어 두신 시작·종료 시각에 들어 있었는데 아무도 더해 주지 않았을 뿐입니다.
못 넣은 것은 숨기지 않습니다
- 시각이 없는 회의(종일·미입력)는 몇 시간인지 알 수 없어 합계에서 빠집니다 → 몇 건이 빠졌는지 표시합니다.
- 취소된 회의는 실제로 쓰지 않은 시간이라 뺍니다 → 이것도 몇 건인지 알려 드립니다.
- 근무시간을 기록하지 않으셨으면 비율을 0%로 보여 주지 않습니다. 0%는 "회의를 안 했다"는 거짓말이 되기 때문에, 대신 근무시간을 넣어 달라고 안내합니다.
누구에게 보이나요
팀장·부서장·임원·대표이거나, 팀 규모를 답하신 분(1인이 아닌 경우), 또는 회의가 매일 있다고 답하신 분께 보입니다.
점검하다 보니 기존 판정에서 대표·창업자가 빠져 있었습니다. 자영업·프리랜서로 답하신 분은 지위를 "대표"로 고르셔도 관리 직책으로 잡히지 않았습니다 — 정작 사람을 가장 많이 챙기는 분들인데 그랬습니다. 이번에 바로잡았습니다.
담당자 탭의 위임 현황은 누구에게나 보입니다. 조건에 맞지 않아도 화면이 사라지지는 않습니다.